모태신앙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공허했습니다.
세상 사람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
성경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 궁금해졌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그런 평안도 궁금했지만 늘 반복하는 죄를 해결하지 못해 괴로웠습니다.
교회에서 수요 예배, 금요 예배도 더 드려보기도 했습니다.
찬양도 더 뜨겁게 불렀습니다.
그때는 좋았지만 얼마가지 않아 다시 예전으로 돌아왔어요.
다른 교회도 조용히 가서 예배 드리기도 했어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착하게 살아왔고 주변 사람들도 저를 좋아해주니까 또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하니까 그렇기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에 크리스천 영성학교 신상래 목사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작성자는 쉰목사님이었어요.
처음 읽고는 충격 받았습니다.
내 삶에서 성경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면 성령이 계시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충격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허전하다.
찬찬히 모든 글을 읽기 시작했어요.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성경은 당연히 성경 말씀이지요.
그리고 제시해주시는 해결책은 기도와 말씀이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라는 기도가 달랐습니다.
목사님도 그렇게 기도하셔서 성령님이 찾아와주셨고 지금의 충주 크리스천 영성학교를 열어주셨다는 말씀이었지요.
그런데 처음에는 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하루에 식사기도와 자기 전에 감사 기도 노트를 쓰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한 번 기도하면 한 시간 이상 해야 한다는 말씀에 겁이 났어요. 그게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증거였음이 분명했지만 당시에는 그런 것도 몰랐어요.
그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를 전심으로 불러보기 시작했어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갑자기 하품이 계속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건 없고 하품과 기도와 상관 없는 온갖 생각들이 들었어요.
잡념이라고 하는데, 기도를 방해하기 위해 귀신들이 넣어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걸 아는 것과 싸우는 것은 다르죠.
그럴 때 크리스천 영성학교에서는 그 생각을 쫓아내라고 해요.
즉시! 예수 피를 의지하여 쫓아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잘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 생각을 따라가다가 졸기도 했지요.
기도를 방해하는 모든 생각들이 공격임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뿐만이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도 사람을 통해 공격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겪었습니다.
누가 때린다는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생각을 넣어주거나 아예 이 기도가 이상하다라든지 크리스천 영성학교가 이상하다든지 이런 수많은 말들인데요.
그 말들은 지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이라서 그걸 따르게 해요.
바로 귀신들이 작업을 하기 때문이예요.
이렇게 모든 삶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가 작업하고 있다는 것을 배웠지만 더 실감나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작성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