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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울산영성학교 모임 후기

기도와말씀만 2024. 11. 20. 16:52

목사님께서 울산 영성학교에 오셔서 아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장소 : 울산영성학교
날짜 : 2024.11.01. 월요일


탁월한 기도의 일꾼, 그 한 사람!!


❙이 사역은 하나님이 시작하신 사역입니다.
제가 처음 이 사역을 시작한 것은 10년 전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도 모르고, 양들을 보내 주신다는 말씀으로 시작했지만, 농가 주택에서 시작하는 사역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을 허락하셨는지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양들을 떼로 보내주신다 하셨는데, 사람들이 오는 것이야 하나님이 보내주신 것이지만, 본인들이 하는 것에 따라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돈이나 나이 등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도 상관없이 받아주고 기회를 줍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올 지는 몰랐습니다.

지역영성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이나 광주처럼 면적이 넓은 곳도 있지만, 번듯한 장소나 내부적인 환경을 생각하고 한 것은 아닙니다. 각 지역에서 먼저 요청이 있어 하게 된 것입니다. 어느 영성학교든지 먼저 시작해 보고 부족하면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사역의 포인트는 기도 일꾼을 세우는 것입니다.
저는 교세를 키우는 것에 관심이 없고, 기도의 일꾼을 세우는 것이 사역의 포인트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사람들을 훈련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성령께서 전도도 기도 프로그램만큼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반 교회처럼 전도해서는 한 명도 영성학교에 남지 않는 것을 저도 잘 압니다.

큰 바다에 그물을 던져 놓고 배를 끌고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유튜브 동영상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오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 기도훈련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훈련에 동의를 하면 기도훈련과 동시에 문제해결을 제시합니다. 본인들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10년이 흘렀습니다.

❙앞으로 10년이 더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10년이 더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현재 300여 명인데 앞으로는 어떨까요? 이 사역에 대해 과거보다 지금이 더 검증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10여 년 후에 600명 1,000명이 되는 것은 관심이 없습니다. 한 명이 오더라고 제대로 된 기도의 일꾼이 되는 것이 제가 바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셔서 영성학교를 열게 되니 수 천명이 다녀갔습니다. 이것이 전도왕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 최고의 전도왕 아닙니까? 영성학교에서 예배만 드리고 했다면 적어도 몇 천명이 되어 대형교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영성학교는 이런 곳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훈련시켜서 이런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어떤 방식으로 고기를 잡는 어부가 되겠습니까? 나 같은 사람을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 5명을 제대로 훈련시킨다면, 5천 명이 오지 않겠습니까?

나는 기도훈련을 혼자 했습니다. 사람이 많다고 훈련이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 한다고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 기도는 개인적인 것이지만, 마음에 맞는 사람들이 함께 한다면 서로 돕기도 하며 힘이 될 것입니다. 사람이 많아 동기 부여도 되겠지만, 오히려 신경 쓸 부분도 많아집니다. 기도에 방해가 되기도 하고, 열매도 맺히지 않는 일에 신경 쓰는 것은 쓸데없는 일입니다.

❙기도하기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울산이 초미니 영성학교 이기는 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기도를 업데이트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라고 봅니다. 저는 지금 기도에 방해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기도를 업데이트하기에는 지난 때가 좋았겠지만,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이 있기에 지금 이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10년 전에는 기도에 갈급한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사람들이 현재 선임코치들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기도의 내공이 쌓여 하나님께서 양들을 붙여줘도 되겠다 하시면, 사람들을 떼로 보내주실 것입니다. 준비되지 않는 상태라면 떼로 온 사람들에게 밟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능력과 역량과 지혜를 주시면, 소문나서 사람들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영성학교가 소문이 나면 각 지역영성학교로 사람들이 가게 될 것입니다. 제가 10년 전 시작할 때와 비교한다면 지금 환경이 더 좋은 조건입니다.

❙탁월한 기도의 일꾼, 한 사람!!
영성학교가 내년에도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것은 뻔한 일입니다. 제대로 양육된 기도의 일꾼을 만드는 것은, 제가 탁월한 기도의 일꾼을 양육했는가에 달렸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키우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이 사역의 열매를 맺게 해 주실지 너무 잘 압니다. 그것이 기도의 일꾼을 제대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지금 이곳이 일꾼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지금이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불러 주신다면 ‘할렐루야!‘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 말씀을 못 들었으니 들을 때까지 이 일을 해야 합니다. 코로나 때는 얼굴을 못 보니 리포트만 확인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그물을 거둬들였더니 온갖 제대로 된 물고기는 없고 쓰레기만 가득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걸러지긴 합니다. 2년 동안 어느 정도 걸러져서 이제 300명이 되었습니다. 이제 약간의 변화가 있겠지만 거의 안 변할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사람들의 제대로 된 사역
이 300명의 식구들을 기도의 역량을 키워서 죽은 자를 살리고, 맹인의 눈을 뜨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는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훈련된 여러분들이 고기 잡는 어부가 되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사람들을 제대로 키우면 됩니다.

영혼을 천국에 들이는 사역은 저도 흐뭇하긴 하지만, 하나님은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저는 보내주신 사람들만 잘 훈련시키면 됩니다. 그래서 많이 보내달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직접 경험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하신다고 하면 그 능력이 얼마나 크시겠습니까? 준비가 된다면 하나님이 많이 보내주실 것입니다. 내가 먼저 천국 백성이 되는 게 중요하지 이곳에 사람 많이 오는 게 뭐가 더욱 중요하겠습니까?